변호사 개업하기 (12) - 전문분야가 아닌 귀찮은 사건
요즘 같이 어려운 세상에 변호사가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갖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어느 변호사님들이나 모두 아실 것이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개업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변호사님들를 위한 포스팅이고,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허덕대고 계시는 많은 변호사님들께서도 충분히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개업을 하고 몇 년 지나 자리를 잡게 되면 고정 의뢰인도 있게 되고 소개로 들어오는 사건들도 계속 있게 되고 직원들도 업무에 익숙해지고 하면서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자리 잡았다'하는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 관련 사건만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상의 변호사님을 예로 들면, 교통사고 사건을 처리할 때는 변호사든 직원이든 업무에 익숙..
개업일기
2017. 6. 2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