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서 추천했던 것처럼,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찾더라도 본격적으로 개업을 하기 전에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이 펌에 고용변으로 있거나 사내변으로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 펌에 있더라도 자기사건 비율이 있는 등 소위 '반개업' 상태여서 고용변이더라도 자기 영업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펌이나 회사에서 딴짓을 하는 것을 싫어하고 계약서나 취업규칙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펌 모르게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하는 경우에는 계약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계약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에라도, 이직하려고 다른 펌에 이력서 넣는 것을 펌에서 알면 싫어하는 것처럼 혼자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하는 것을 펌에서 ..
지난 포스트에서 썼던 것처럼, 비즈니스 모델은 시장에서 먹힐 수도 있고 먹히지 않을 수도 있는 '불확실성이 있는 가설'이기 때문에 이를 테스트 해 보아야 한다. 테스트를 해 보아야 하는 이유는, 돈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이다. 사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먹히는 것이 확실하다면 테스트를 해 볼 필요 없이 바로 임대차 계약 하고 인테리어 하고 사무실 오픈하면 되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있는 가설'이므로 테스트 없이 바로 본 게임에 들어가기엔 너무 위험하다. 따라서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테스트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난 포스트인 '좋은 비즈니스 모델 찾기'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테스트를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당연한..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제 변호사 간판만 걸어 놓으면 영업이 되던 시기는 옛날에 끝났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어떤 고객을 상대로 어떤 영업을 할 것인지 비즈니스 모델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검증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모델이란, 일종의 가설이다. 가설은 이미 검증된 것도 있고 검증되지 않은 것도 있는데, 이미 검증된 가설(즉, 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이 알려진 것)은 돈 되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떡볶이를 좋아할 것이다"는 검증된 가설이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므로 단순히 떡볶이를 판매하면 가격, 매장 위치 등으로 승부해야 그나마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 떡볶..